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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화정)'에서 인조(김재원 분)는 세자 봉림대군(이민호 분)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어명을 내렸다.
상선은 정명공주(이연희 분)에게 "이 마지막 기회를 잃지 말 것"이라는 마지막 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정명공주는 그제서야 인조가 세자를 위해 역당들을 없애는 조치를 취했다는 것을 깨닫고 감격했다.
인조는 마치 의식을 잃은 척 연기하며 중신들이 편전에 든 것을 확인했다. 대신들은 승선군을 옹립하고자 모의하고 있었다. 이때 인조는 "상선, 죽기 전까지 왕으로 있을 일을 해야하지 않겠느냐"라며 일어났다.
이어 인조는 "새 시대를 열 새 군주에게 반하는 자들. 이 일을 주도하고 모인 역당들을 모두 처결하겠다"라는 어명을 내리고, 본격적인 역당 사냥에 나섰다.
인조가 김류(박준규)를 고명대신으로 세운 사실에 실망했던 봉림대군(이민호)은 인조의 진심을 깨닫고 눈물을 흘렸다. 인조는 "네 형 소현을 해한 자들을 반드시…"라고 말한 뒤 쓰러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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