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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메르스 의심 환자, 신혼여행 중 두바이 들러…1차 음성 판정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9-22 00:55 | 최종수정 2015-09-22 00:59



춘천 메르스 의심 환자 ⓒAFPBBNews = News1

춘천 메르스 의심 환자

강원 춘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가 신고돼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춘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쯤 춘천의 한 소아과에서 A(여·25)씨가 미열과 오한 증상을 호소해 진료를 받았다.

이날 해당 소아과는 진료 당시 A씨의 체온이 37.5~38.5도를 기록해 춘천시 보건소에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했다.

시 보건소는 즉시 A씨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시켰으며, 당일 검사를 실시했다.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으며 2차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9시경 나온다.

한편 A씨는 이달 초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나고 돌아오던 중 두바이를 잠깐 들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함께 한 남편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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