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 무서운 신예 래퍼 트루디가 맹활약하며 선전하고 있다.
이날 3번 트랙이 주인공이 돼 치타와 함께 녹음을 하게 된 트루디는 지난 1화에 이어 2화에서도 맹활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트루디는 제작진을 통해 "이런 커다란 무대에 서고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자체가 기적 같다. 그래서 무대에 서기 전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 다른 래퍼들보다 더 간절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트루디는 이어 "시즌2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래퍼들이 함께 파이팅을 해주셔서 그냥 저절로 힘이 났다. 이번 게릴라 콘서트 미션은 혼자였다면 절대 못했을 미션이었다. 11명의 여자래퍼들이 함께 했기에 잘 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화 미션을 통해 만난 제시와 치타에 대해 트루디는 "제시, 치타 언니들은 그냥 앉아있는 것 자체 만으로도 너무 멋있다. 언니들이랑 같이 다니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녹음을 하던 도중 유리창 너머로 제시언니와 치타언니가 있는 걸 보고 그냥 꿈인가 싶었다. 자랑하고 싶어서 몰래 뒤에서 소리 없이 언니들 사진을 찍기까지 했다"며 특별한 팬심을 드러냈다. 트루디는 이어 "평소에 제시 언니 성대모사를 잘해서 제시언니에게 성대모사를 들려줬었는데 언니가 웃으면서 내 손을 꽉 잡았다. 뼈가 부셔질 뻔 했다"며 에피소드도 함께 전했다.
수아를 미션에서 제외시킨 것에 대해 트루디는 "남은 10명 중 진짜 제외할 사람이 없었다. 단순하게 내게 최하위를 준 수아를 뽑았다. 그 이후로 수아와 잠깐 라이벌 구도가 있었지만 지금은 수아와 서로 티격태격하는 친한 언니 동생이 됐다. 내가 속이 좁았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솔직히 조금 미안한 것도 있다"라고 말하며 "미안해 수아야"라고 귀엽게 덧붙였다.
끝으로 트루디는 시청자들에게 "언프리티 랩스타2를 시작으로 앞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노래를 많이 만들고 싶다. 다소 거창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래퍼로서 올드스쿨을 부활시키고 싶다. 첫 번째 트랙의 내 가사처럼 내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내 드라마의 주인공은 내가 되고 싶다.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찬 각오도 함께 전했다.
한편, '언프리티 랩스타2' 2화는 케이블, 위성, IPTV통합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5%, 최고 1.8%를 기록했고, 방송 전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트루디', '길미', '예지', '키디비', '유빈' 등 출연 래퍼들의 이름이 랭크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2화에서 공개된 3번 트랙 곡 역시 반응이 뜨겁다. 트루디와 치타가 함께한 '언프리티 랩스타2'의 3번 트랙곡 '음악이 아니었다면'은 방송이 끝난 뒤 19일(토) 자정에 공개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곡은 '킹 오브 플로우'(King of Flow)라고 불리며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버벌진트가 프로듀싱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있다. 또 지난 시즌1에서 모두의 인정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한 래퍼 치타와 올드스쿨의 부활을 꿈꾸는 차세대 여자래퍼 트루디가 함께 음악에 대한 사랑을 자전적으로 풀어낸 진정성이 느껴지는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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