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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20일 방송하는 OCN '처용2'에서 하연주가 자신에게 빙의하는 전효성의 정체를 알게 되며 둘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특히, 빙의 커플 전효성과 하연주가 서로의 존재에 대해 더욱 분명하게 인식하고 이해하게 되면서 둘 사이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는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빙의 횟수가 잦아지며 특유의 분석력으로 그 정체를 추적하던 '정하윤'이 결국 '윤처용'(오지호)을 통해 과거 광역수사대 '지박령'이었던 여고생 귀신 '한나영'의 존재를 알게 되는 것.
어린 시절 남다른 경험을 통해 빙의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정하윤'답게 "내 주변에 내 수호천사가 있다니 든든하다. 다만 팀원들에겐 아직 비밀로 하자"는 말로 처용을 안심시키지만, 본심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복잡한 심경을 내비쳐 앞으로 보여줄 그녀의 변화에 궁금증을 가지게 한다. 또 '한나영'도 처용 이외의 사람이 자신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에 "떨리고 이상하고 숨고 싶다"고 말해 당황스러운 심정을 표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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