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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간호사 윤주희, 의사 정소민 대신 환자 살렸다 "환자를 죽일거냐"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9-18 22:28 | 최종수정 2015-09-18 22:28



'디데이' 윤주희가 정소민을 대신해 응급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18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 1회(극본 황은경/연출 장용우)에서는 응급실 전문 간호사 박지나(윤주희 분)가 정형외과 레지던트 정똘미(정소민 분)을 대신해 환자를 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나(윤주희 분)는 조깅을 하다가 공원에서 차에 부딪혀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마주하고 정똘미에게 "구급차 좀 빌려 쓰자"며 앰뷸런스를 빌렸다.

한우진(하석진 분)을 만나러 찾아갔다 수술 중인 그를 기다리던 중이었던 정똘미는 엉겁결에 박지나에게 불려 앰뷸런스에 탔고 이내 환자를 보고 당황했다.

응급 환자는 병원으로 향하던 중 기흉이 발생해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고, 박지나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환자의 가슴을 바늘로 뚫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똘미는 "나는 정형외과 의사다. 이런 거 할 줄 모른다"고 말하며 망설였고, 박지나는 "환자를 죽일거냐"며 화를 냈다.

결국 박지나는 간호사의 신분으로 해서는 안될 행위를 했다. 자신이 바늘을 들고 직접 응급처치를 한 것. 박지나는 환자의 생명을 살렸지만 이 사실을 한우진에게 들켜 위기에 놓였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김영광 정소민 하석진 이경영 차인표 김상호 김혜은 윤주희 김정화 성열 등이 열연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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