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스페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 연출 이용석)이 '수상한'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아치아라, 여기서 누가 날 부른 것 같아"라는 한소윤(문근영)의 혼잣말처럼 정말 마을 사람들 중 누군가가 그녀를 아치아라로 부른 거라면, 대체 무슨 이유일까. 소윤과 마을이 어떤 연관이 있기에 그녀는 20여 년 만에 생전 들어보지도 못했던 한국의 시골 마을로 오게 된 걸까. 비밀스러운 마을과 그곳에 사는 수상한 사람들, 그리고 진실을 추적할 소윤과 우재의 이야기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다.
SBS 관계자는 "이름조차 신비로운 아치아라에는 비밀을 감춘 채 살아가고 있는 마을 사람들이 등장한다. 마을의 평화로움을 깨는 시체와 함께 그들이 어떤 내면을 감추고 살았는지 점점 드러나게 될 것이다"라며 "이번 영상은 단지 맛보기에 불과하다. 진짜 아치아라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순간, 더 많은 인물들이 시청자 여러분들을 혼란케 할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가장 보통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인 줄 알았지만, 오랫동안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며 평화로움이 깨진 아치아라. 시체 진상조사와 함께 결코 평범하지 않은 마을의 비밀을 추적해가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나요'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와 '일지매', '아내가 돌아왔다', '대풍수' 등의 연출을 맡은 이용석 감독이 손을 잡은 작품.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용팔이' 후속으로 오는 10월 7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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