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인순이가 남다른 마음씨를 보여줬다.
인순이는 최근 진행된 KBS1 청춘응원콘서트 '꿈꾸라 도전하라' 1부 녹화에 참여했다. 그는 대한민국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무대를 꾸몄는데, 예정에 없는 스페셜 무대까지 선사해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당초 인순이는 두 곡만 부르고 퇴장할 예정이었다. 녹화 후 오랜만에 귀국하는 딸을 마중하러 가야했기 때문. 하지만 토크 도중 취업준비생들의 열정 가득한 눈을 본 그는 "딸에게는 미안하지만 오늘만큼은 이 자리에 있는 300여 명의 아들 딸을 위해 노래하겠다"며 과감한 선택을 했다. 또 취업준비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진솔한 조언을 전해 방청객과 제작진의 심금을 울렸다고.
방송은 26일 오후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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