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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과 열애' 우효광, 과거 인터뷰서 "좋은 기운 전해주는 귀여운 사람"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5-09-16 18:42 | 최종수정 2015-09-16 18:45



추자현 우효광 열애

추자현 우효광 열애

배우 추자현(36)이 중국 배우 우효광(34)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우효광의 추자현 관련 발언이 새삼 화제다.

우효광은 지난 1월 방송된 SBS 스페셜 '신년특집 중국 부의 비밀 3부-대륙 생존기' 편에 추자현의 동료로 출연했다.

당시 '남교기공영웅전'에서 추자현과 호흡을 맞추고 있던 우효광은 추자현에 대해 "보통 때와는 완전 다른 사람이다. 밥 먹을 때나 쉴 때 아주 편안한 사람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귀엽다. 긴장하면서 노력하는 모습이 모든 스태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앞서 추자현은 16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우효광과의 열애 사실을 직접 밝혔다.

추자현은 "오늘, 저는 사랑하는 여러분들께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일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지금의 저는 굉장히 들떠있구요, 심사숙고한 끝에 이 글을 남깁니다"라고 적었다.

추자현은 "저는 제가 사랑에 빠졌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 갑작스런 사랑이 저를 속수무책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분을 봤을 때 말을 조심했고, 그분이 낯설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저는 확신합니다. 그분은 제 생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걸. 그래서 여러분들께 이 소식을 전해드리려 결심했고, 알려드립니다"라고 열애 사실을 밝혔다.

이어 "저는 저의 꿈을 실현시켜준, 또 그 분을 만나게 한 중국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축복을 받길 간절히 원합니다.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라며 "당신은 내가 이 세상에서 만난 제일 좋은 사람입니다. 저를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며 우효광의 웨이보를 링크, 열애 상대가 우효광임을 밝혔다.

한편 추자현의 마음을 마로잡은 우효광은 추자현보다 2세 연하로, 185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중국 훈남 배우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麻辣女友的幸福光)'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며 첫 인연을 맺었으며, 2015년 방영한 드라마 '남교기공영웅전'에도 함께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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