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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 명. 민. 이름 세 글자만으로도 대중에게 무한 신뢰를 받는 배우 김명민이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로 사극 불패 신화를 이어간다.
김명민은 2004~2005년 방송된 KBS1 <불멸의 이순신>에서 명장 '이순신'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김명민이란 이름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이어 2011년 개봉한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서는 조선 제일의 명탐정으로 변신해, 능청스러움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코믹 연기까지 되는 명배우로 완벽히 인정받았다.
특유의 익살스러움으로 코미디 장르에 일가견이 있음을 발견케 한 <조선명탐정>은 시리즈물로까지 제작, 2015년에는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개봉되기도 했다.
대중에게 선택 받은 결과가 말해주듯, 김명민과 사극의 조합은 언제나 뜨거운 관심과 기대의 선상에 놓인다. 이에 김명민이 1년여 만에 안방극장 컴백을 앞둔 <육룡이 나르샤> 또한 방영 전부터 숱한 화제를 낳고 있다. 특히, 김영현-박상연 작가와의 첫 만남에서 누가 먼저랄 것 없이 "드디어 만났네요."라는 탄성을 지른 후일담이 전해지며, 각 분야 대가들의 운명적인 만남이 얼마나 강력한 위력을 발휘해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괴짜 천재 '정도전'으로 사극 불패 신화를 이어갈 김명민 주연의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오는 10월 5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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