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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탱크 촬영이 가장 어려웠다."
이어 그는 제목과 주무대를 '서부전선'으로 정한 것에 대해 "'고지전'과 비슷한 시기에 대본이 나왔다. '고지전'은 동부전선을 다룬 내용이고 '서부전선'은 서부전선을 다룬 내용이다"라며 "솔직히 큰 의미라기 보다는 탱크가 활발하게 다닐수 있는 무대로 인해 서부전선을 택하게 됐다. 동부는 탱크가 원활하게 움직이지 못하는 장소였다"고 전하기도 했다.
'서부전선'은 1953년 6.25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설경구, 여진구 등이 가세했고 KBS2 '추노'와 영화 '7급 공무원'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집필해 많은 사랑을 받은 천성일 작가의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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