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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tvN 월화극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이하 '막영애14')의 '연적' 이승준과 김산호가 불꽃 튀는 기싸움을 예고했다.
'막영애14'를 연출하는 tvN 한상재 PD는 "이승준-김산호, 두 '영애의 남자'가 맞붙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 두 사람의 기싸움이 너무나도 팽팽해 제작진마저도 숨 죽일 정도였다"며 "철 없고 장난스럽지만 영애가 필요할 때마다 힘이 돼 주는 승준,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한때 영애와 '소울메이트'라 불릴 정도로 많은 추억을 갖고 있는 산호 사이에서 시청자도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이번 시즌14에서는 창업으로 사장이 된 이영애가 갑은커녕 을보다도 못한 '병', '정' 인생을 경험하게 되는 이야기가 유쾌하게 펼쳐지고 있다. 현실과 한층 더 가까워진 에피소드와 명불허전 캐릭터 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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