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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스타크래프트2'의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확장팩 '공허의 유산' 출시가 임박했다.
'공허의 유산'은 1998년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수많은 상을 휩쓴 공상과학 대서사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흥미진진한 결말을 지을 기대작이다. 플레이어들은 프로토스 중심으로 새로이 전개되는 캠페인 안에서 장대한 규모의 프로토스 거대 함선인 아둔의 창을 이끌며 종족의 운명을 결정하게 되며, 동시에 테란 영웅 짐 레이너와 칼날 여왕 케리건의 운명의 마지막을 목도하게 된다.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CEO는 "'공허의 유산'은 17년 이상 지속된 스타크래프트 대서사시의 대미를 장식하는 환상적인 결말을 제공한다"며 "최고의 실시간 전략 게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새로운 유닛, 자동 편성 토너먼트, 협력 게임 모드 등 엄청난 개선을 이뤄냈다. 하루 빨리 11월이 찾아와 플레이어들이 이 모든 것들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허의 유산' 출시 후 플레이어들은 디지털 딜럭스판(5만6000원)을 따로 구입할 수도 있으며, 자신이 구매한 제품을 디지털 딜럭스로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디지털 딜럭스판에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집정관 전투 애완동물, '히어로즈'의 공허의 질주자 탈것, '하스스톤'의 프로토스 테마 카드 뒷면 등 '공허의 유산' 출시 후 적용될 다양한 블리자드 게임 내 혜택이 포함돼 있다.
'공허의 유산'은 또한 한정 수량의 소장판으로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소장판에는 디지털 딜럭스 버전에 포함될 게임 내 고유 콘텐츠들에 더해 전면 컬러로 이루어진 양장판 스타크래프트 야전교범, 시네마틱 영상과 특별한 요소들이 담긴 DVD, 그리고 사운드트랙 CD가 포함돼 있다. 소장판의 국내 가격 및 판매처 등 자세한 정보는 차후 공개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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