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아역 군단'이 '일'낸다!"
무엇보다 조현도-박건태-서지희 등 각각 장혁-유오성-박은혜의 아역으로 열연할 세 사람이 18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극 초반 <천가객주>에서 벌어지는 천봉삼-길소개-천소례 간의 복잡하게 얽힌 운명을 묘사하기 위해 이에 걸 맞는 아역 배우들을 찾고자 공을 들였던 터. 사극이라는 장르 특성상 탄탄한 연기력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다방면으로 높은 점수를 얻은 조현도-박건태-서지희를 발탁했다.
특히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개구쟁이 천봉상의 어린 시절을 맡은 조현도는 똘망똘망한 눈매와 해맑은 미소가 장혁과 유난히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욱이 '사극 베테랑' 김종선PD에게 인정받을 정도로 아역배우답지 않은 남다른 감정몰입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것.
야무지고 당찬 천소례의 어린 시절을 책임지는 서지희는 작고 동그란 얼굴형에 반짝거리는 눈망울이 박은혜와 닮아 눈길을 모으고 있는 상태. 서지희는 하루아침에 자신을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뜨린 사람에게 복수를 꿈꾸는 서늘한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해내고 있다.
특히 조현도-박건태-서지희는 아이다운 천진난만한 모습부터 가슴 절절한 눈물, 극도의 분노까지 각양각색 감정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제작진의 극찬을 받고 있다. 캐릭터에 대한 분석력뿐만 아니라 성인배우 못지않은 폭발적인 연기력이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높여줄 전망이다.
제작사 측은 "'장사의 神-객주 2015' 초반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게 될 아역 배우들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조현도-박건태-서지희 등 성인배우들과 막강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아역배우들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 神-객주 2015'는 폐문한 '천가 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 객주를 거쳐 마침내 거상으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1979년부터 총 1465회에 걸쳐 서울신문에 연재됐던 김주영의 역사소설 '객주'를 원작으로 조선 후기 보부상들의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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