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현석은 노라를 기쁘게 해주고자 만우절날 깜짝 교복 이벤트를 준비했다. 노라가 췌장암으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줄 오해하고 있는 현석은 노라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교복을 입고 모교를 찾아가는 이벤트를 꾸몄다. 노라와 현석 그리고 예고 동창 윤영과 동철(김강현 분)까지, 네 사람은 교복을 입고 교정을 돌며 추억여행을 떠났다. 노라는 교정에서 어릴 적 밝고 명랑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과 마주하며 회상에 잠겼다.
현석의 이벤트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클럽에 가보는 것이 소원이라는 노라를 위해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함께 클럽을 찾아 코믹댄스까지 선보였다. 현석의 이벤트에 노라는 "거짓말 같은 하루였어. 새삼 하나 하나 다 기억이 나. 그 동안 일부러 잊고 살았었나봐. 그 동안 나 사는 게 참 버겁고, 외롭고 힘들었거든. 고마워 차현석. 이런 날을 선물해줘서"라고 말하며 다시 밝고 긍정적인 예전 모습을 되찾았다.
이날 방송한 6화에서 하노라 역의 최지우는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돼 큰 충격에 빠져 자신의 삶에 대해서 후회하는 모습부터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듯 밝고 쾌활한 모습까지, 한층 더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최지우는 '두번째 스무살'에서 늦깎이 대학생, 아내, 주부, 엄마, 첫사랑 등 다양한 모습을 지닌 하노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이상윤 역시 '두번째 스무살'을 통해 '로코킹'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상윤은 차현석 캐릭터를 통해 소위 츤데레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극중 차현석은 겉으로는 무심한 척 하지만 노라 뒤에서 묵묵히 그녀를 지켜주는 든든한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김우철과 김이진(박효주 분)을 당황시키는 능청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속 시원한 쾌감과 통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배우 최지우, 이상윤의 열연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tvN '두번째 스무살'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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