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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추자현이 중국 CCTV 드라마 시상식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추자현은 "기억 난다. 당시 중국말을 더듬더듬 못하니까 수상 소감을 매니저 언니가 적어준거다. 외우고 있는데, 시상하는 배우들을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파노라마처럼 처음 중국갔을 때랑 (이것저것) 너무 생각이 나면서 형식적으로 적힌 수상 소감이 싫더라"며 "그래서 그 종이를 구기고 내 마음 그대로 소감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후 내 차례가 되서 무대에 올라갔다. '저는 한국에서 온 추자현이라는 배우라고 합니다. 힘들고 외롭고 답답했지만 중국에서 스태프와 감독님과 그리고 연기자 선생님들이 저를 챙겨주셔서 버틸 수 있었고 말을 잘 못하는 나인데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는 소감을 초등학생처럼 말을 더듬거리면서 했다"며 당시를 회생했다.
한편 '식사하셨어요'는 밥상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는 주제 아래, 소박한 밥상에 치유되고 용기를 얻는 교양 프로그램으로, 이날 방송에선느 이영자에 이어 김수로가 새MC로 첫 등장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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