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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 권율, 유쾌한 ‘여행 메이트’ 깨알 웃음 선사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9-11 01:36


배우 권율이 유쾌한 여행 메이트의 면모로 스페인 여행에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더했다.

지난 주 tvN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 깜짝 방문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권율이 이날 방송에서는 '자유 여행'이라는 타이틀에 맞춰 멤버들과의 본격 여행 일정을 시작.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매니아답게 FC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인 캄프 누 경기장을 찾았다. 스페인 도착 후 시차 적응 할 시간도 없이 곧바로 시작된 여행임에도 불구, 유쾌한 모습으로 여행에 밝은 에너지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캄프 누를 방문한 권율은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에너지를 찾는 시간이었다"며 축구팬으로서 남다른 감회를 전하기도. 경기장의 인터뷰 룸에서는 윤두준과 성대모사로 인터뷰를 진행, 구장 쪽에 들어 설 때는 몸을 푸는 상황극으로 웃음을 자아내며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이어 여행의 끝 무렵 다같이 모여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는 윤두준과 함께 팀을 이뤄 '식샤 대결'을 펼치며 진지하게 메뉴를 고르다가도 핸드폰 검색으로 메뉴를 컨닝하려는 윤두준을 메뉴판으로 가려주는 능청스러운 팀웍을 보이기도 했다. 권율의 귀여우면서도 능청스러운 모습들은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 유쾌한 여행 메이트의 활력에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들었다.

또한 여행 중 생일을 맞은 권율을 위해 준비한 멤버들의 깜짝 파티에 권율은 어리둥절해하면서도 촛불 없는 케이크에 초를 부는 시늉을 하며 멤버들을 미소 짓게 만들기도. 권율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해서 즐거웠고, 남은 여행을 잘 마치길 바란다"는 건배사와 함께 고마움과 아쉬움을 표현, 지구 반대편에서 느끼는 멤버들의 우정에 감동 어린 눈빛을 보내며 짧지만 진한 여운이 남는 이번 여행에 대해 "꿈만 같았던 하루"라는 소감을 남겼다.

한편, '내 친구와 식샤를 합시다'는 '식샤를 합시다2'의 스핀오프격 예능으로 '식샤를 합시다2'의 윤두준, 서현진과 두 사람의 친구들이 함께 펼치는 먹방 여행 프로그램이다. 어제 방송된 마지막화에는 '식샤를 합시다2'팀과의 의리로 스페인까지 방문한 권율의 합류로 주연 배우 3인이 한자리에 모여 의미를 더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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