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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MMORPG '아키에이지', 드디어 중국 공략 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5-09-10 09:31



지난 201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던 한국의 대표 MMORPG '아키에이지'의 중국 정식 서비스가 지난 8일 드디어 시작됐다.

개발사인 엑스엘게임즈는 100여대 이상의 서버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지난달 6일부터 진행된 약 한달간의 사전공개 테스트에서 '아키에이지'는 대기열이 끊이지 않아 서버를 추가로 열기도 했다. 또 '아키에이지'에 대한 중국 플레이어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중국 주요 포탈 17173, duowan의 메인 페이지를 장식하며 신규게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 '아키에이지'를 서비스하는 텐센트는 모델로 중국 인기 걸그룹 SNH48을 선정하며 지난 6일 모델 발표회 및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1500석 규모의 공연장이 만석이 될 정도로 성황을 이루며 '아키에이지'와 SNH48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같은 날 공개한 SNH48의 멤버 중 인기 상위 16명의 멤버가 '아키에이지' 여전사로 분해 등장하는 중국 '아키에이지' 주제곡의 실사 뮤직비디오 역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엑스엘게임즈 사업본부 김정환 본부장은 "'그동안 북미, 유럽 등에서 받은 긍정적인 평가의 여세를 이어 중국에서도 인정 받아 최고의 글로벌 MMORPG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텐센트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선 여름 2차 업데이트로 '2.5 노아르타:향연의 뜰'을 선보이며 개발진들이 유저들과 직접 실시간으로 게임 콘텐츠에 대해 Q&A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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