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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김서형이 정재영을 대신해 딴청계를 이끄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 다른 사진 속 김서형은 기자회견장에서 폭탄 발언을 앞두고 만면에 회심의 미소를 띄우고 있어 정재영의 누명을 벗길 히든카드가 과연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전직 여당대변인까지 지낸 '말빨의 여왕' 김서형과 '딴청계 제갈공명' 송윤아가 만난 최강의 조합은 만만치 않은 반격을 예감케 하고 있다. 과거 김서형이 "반경 1m이내로 접근금지"를 선언했던 만큼 회의석상에서도 서로 가장 멀리 떨어져 앉아있는 모습이어서 같은 편이 되어서까지도 여전한 이들의 뒤끝 있는 앙숙관계는 또 한번 시청자들을 배꼽 잡게 만들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김서형은 정재영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법정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변론을, 국회에서는 빼어난 정치수완으로 딴청계를 이끄는 거침없는 활약으로 홍찬미 캐릭터에 새로운 매력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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