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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효린과 이루펀트의 키비가 프리싱글 'TWD (THE WALL DESTROYER)'를 공개해 화제다.
앞서 효린은 지코 X 팔로알토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다크팬더(DARK PANDA)'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했다. 팔로알토가 프로듀싱한 '다크팬더(DARK PANDA)' 는 '인간의 어둠과 빛'이란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통해 대중성 보다는 진정성을 전달하고자 한 곡이다. 팔로알토가 직설적인 화법으로 긴장감을 더한다면, 효린은 몽환적인 음색을 뽐내며 중심을 잡는다. 지코는 트랙의 전체 분위기를 조율했다. 특히 독특한 조합 만큼이나 눈길을 끄는 건 곡의 묵직한 분위기. 몽환적인 분위기 안에서 진정성 있는 메세지를 담아 오히려 구슬픈 감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씨스타 효린과 키비가 함께한 프리싱글 'TBD'는 지난 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 힙합플레이야 등 사이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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