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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퍼즐게임들이 한국과 일본 등에서 선전하고 있다. 다양한 모바일 전략을 펼쳐온 NHN엔터테인먼트가 최근에 집중하고 있는 방향은 라인(LINE), 카카오프렌즈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퍼즐게임이다.
8월말에 출시된 프렌즈팝은 NHN픽셀큐브가 개발한 퍼즐게임으로 육각형 블록이 도입되어 기존의 게임들과 다소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퍼즐게임의 특징인 쉽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성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이 매력을 더했다. 프렌즈팝은 출시 직후 빠르게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고 현재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 구글플레이 매출 18위로 인기와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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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팝2는 현재 일본 앱스토어 30위 이내에서 꾸준한 매출을 기록 중이다. 상위권에 라인 캐릭터가 활용된 츠무츠무, 포코포코, 레인져스 등도 꾸준한 인기를 기록하고 있으며, 라인팝2도 시너지 효과를 받으며 선전하고 있다. 일본도 한국 시장과 비슷하게 코어 게임 위주로 시장이 굳어지고 있는데, 라인팝2 등의 캐주얼게임 등이 시장의 다양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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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30일에 출시된 포코포코는 포코팡으로 제2의 캐주얼붐을 일으킨 트리노드의 두 번째 게임이다. 출시 2주 만에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고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여전히 캐주얼게임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포코팡의 게임성에 새로운 모험모드와 콘텐츠가 추가된 포코포코는 일본에서 라인 포코포코로 매출 20위권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매출은 50위권 밖에 있지만 캐주얼게임의 강점은 오랜 기간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꾸준한 서비스가 이어지면 캐주얼게임이 부족한 국내 시장에서 매출을 유지할 가능성은 높다.
업계의 전문가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가 퍼즐게임에 집중한다기 보다 다양한 라인업 중 퍼즐게임들이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프렌즈팝, 일본에서는 라인팝2의 매출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 RPG 중심의 모바일 시장이지만 여전히 캐주얼게임들의 가능성은 무시할 수 없다"며,
"일각에서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게임 수익 감소로 인해 철수설 등의 루머가 등장하고 있는데, 해외에서 라입을 활용한 게임들이 꾸준한 매출을 기록 중이고 국내에서는 프렌즈팝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루머들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으로 본다."고 이야기 했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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