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부모의 이혼을 묵묵히 견뎌준 아들 동현이를 향한 같한 애정을 고백했다.
특히 김구라는 뒤늦게 결혼식을 올리는 출연자 부부를 흐뭇한 얼굴로 지켜보며, 유독 나이 어린 막내아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던 상황. 이후 유재석이 결혼식 이벤트를 마무리 하려고 하자 김구라는 "유재석 씨, 저도 한 마디"라며 다급하게 발언 기회를 요청,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김구라는 두 손을 들어 파이팅 포즈를 취한 채 "동현아, 사랑한다"라는 짧지만 굵은 '돌발 영상 편지'를 남겨 깊은 여운을 남겼다. 출연자 가족들의 화기애애한 마무리와 천진난만한 막내아들 모습이 최근 자신의 상황과 맞물려 아들 동현이를 떠올리게 했던 것.
제작진 측은 "김구라의 갑작스런 행동에 모두가 놀랬지만, 아들을 향한 진한 부성애가 마음으로 느껴졌다"며 "20회에서는 어느 때보다 더 감동적이고, 훈훈한 이야기가 담겨질 예정이니 본방사수를 통해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SBS '동상이몽' 20회는 5일(오늘)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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