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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과거 발언 "게이바는 사실, 동성애자 루머 법적 대응할 것" 눈길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5-09-04 20:27 | 최종수정 2015-09-04 20:26



백재현

백재현

개그맨

백재현이 준강제추행 관련 항소심에 출석한 가운데,

백재현의 과거 발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재현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동성애자 의혹에 대해 "당시 영화 배역 때문에 게이바에 다닌 건 사실"이라면서도 "동성애자는 말도 안된다. 루머의 근원을 추적해 법적 대응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백재현은 지난 5월 17일 오전 3시경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지하 사우나 수면실에서 술에 취해 자고 있던 대학생 B씨의 성기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를 받고 있다.

이날 항소심에서 피해자 측은

백재현에서 1500만원의 배상금을 요구했지만,

백재현 측은 "신용불량자라 돈이 없다"라며 배상 요구를 거절했다.


백재현은 이 혐의에 대해 지난 7월 10일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 성폭행 교육 40시간 이수를 선고받은 바 있다.

백재현 측은 1심의 확정을 원하고 있다.


백재현은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대학로에서 연극·뮤지컬 연출가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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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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