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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첫방송` 은지원 흥분에 '삼시세끼' 화면 조정시간 '폭소'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9-04 11:05 | 최종수정 2015-09-04 11:08

'신서유기' 이승기 은지원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서유기' 은지원이 본격적인 미션이 시작되기도 전부터 폭발했다.

3일 공개된 tvN 디지털 컨텐츠 '신서유기'에서는 중국 심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강호동·이수근·은지원·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기와 은지원은 숙소까지 택시를 타고 편하게 가기 위해 연합을 결성했다. 둘이 합쳐서 100위안 (약 16,000원)을 갖게 된 이승기와 은지원은 기세등등하게 택시로 향했다. 그러나 택시 기사는 그 돈으로는 숙소가 있는 곳까지 갈 수 없다고 설명했다.

더군다나 바로 가는 버스도 없어서 두 사람은 절망에 빠졌다. 결국 은지원은 "뭐 이런 미션이 다 있냐"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은지원이 흥분할 때마다 '은초딩의 진정을 위한 화면 조정 시간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라는 자막과 함께 자연의 소리와 경치를 담은 화면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화면제공:삼시세끼'라는 깨알 같은 광고까지 덧붙여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사오정·저팔계·삼자업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나영석 PD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의 원년 멤버 강호동·이수근·은지원·이승기가 의기투합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나영석 PD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지난 8월초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5일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3주간 20개의 클립이 공개될 예정이며 공개 때마다 5~10분 분량의 5개의 클립을 선보인다. 네이버 PC와 모바일 TV캐스트(tvcast.naver.com)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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