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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 첫방송` 강호동, 현지인에 영어로 "중국어 할 줄 아냐" 폭소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5-09-04 10:47 | 최종수정 2015-09-04 10:48

서유기
'신서유기' 5편 <사진='신서유기' 인터넷 방송화면>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강호동과 이승기가 언어로 인해 중국에서 극과 극 상황을 연출했다.

3일 공개된 tvN 디지털 컨텐츠 '신서유기'에서는 중국 심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강호동·이수근·은지원·이승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5화 '드디어 중국! 삼장법사 레이스(상)'편에서는 중국 시안의 숙소로 찾아가는 미션을 받았다. 멤버들은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과 이승기 두 팀으로 나뉘어 각기 미션에 나섰다.

이승기는 현지에서 만난 팬의 도움을 받아 영어로 소통, 숙소 주소에 대한 힌트를 얻으며 순조롭게 버스에 탑승했다.

강호동도 현지에서 자신을 알아본 팬을 만났으나 중국어도 영어도 통하지 않아 진땀을 흘렸다. 중국 현지인에게 영어로 "중국어 할 줄 아느냐"고 물어 당황케 했다. 강호동은 '신서유기'와 '저팔계'만은 자신있게 중국어로 얘기해 프로그램을 설명,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사오정·저팔계·삼자업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나영석 PD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의 원년 멤버 강호동·이수근·은지원·이승기가 의기투합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나영석 PD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지난 8월초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5일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3주간 20개의 클립이 공개될 예정이며 공개 때마다 5~10분 분량의 5개의 클립을 선보인다. 네이버 PC와 모바일 TV캐스트(tvcast.naver.com)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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