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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 심창민 몰아냈다 "이제부터 내가 왕"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9-03 22:25 | 최종수정 2015-09-03 22:26

이수혁

'밤선비' 이수혁


'밤선비' 이수혁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이 심창민을 몰아내고 왕을 자처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귀(이수혁 분)가 대신들에게 자신이 왕임을 선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귀는 조정 대신들에게 "이제 임금을 몰아냈으니 내가 왕이다. 왜? 왕은 좀 그러하냐? 그럼 황제가 좋겠구나"라며 선언했다.

이어 그는 몇몇 신하들의 반발과 법도에 어긋난다는 말에 "이 나라 법도를 만든 것은 나다. 민심이 흉흉해서 내가 궁에 살던 흡혈귀를 물러내고 놈을 따르던 나약한 임금을 몰아내지 않았냐"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밤을 걷는 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김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조양선과 펼치는 러브스토리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밤선비' 이수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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