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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쌈디, 녹화 중 MC들 향해 분노 "정상적인 대화 불가능해"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5-09-03 14:10 | 최종수정 2015-09-03 14:11



마녀사냥 쌈디

마녀사냥 쌈디

래퍼 쌈디가 JTBC '마녀사냥' MC들의 짓궂은 태도에 분노를 폭발했다.

쌈디는 최근 진행된 '마녀사냥' 녹화에 참여해 조루증상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남자 시청자의 사연을 듣고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신동엽은 "왜 그러냐"며 장난스런 표정과 함께 쌈디를 감싸안으려 했다.그러자 당황한 쌈디는 "컨트롤 잘 할 수 있다"며 신동엽의 포옹을 거부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성시경은 과거 이슈가 됐던 '컨트롤비트' 이야기까지 꺼내기 시작했고, 유세윤까지 합세해 "쌈 컨트롤비트"라고 쌈디를 몰아세웠다.

쉴새없이 터져나오는 MC들의 장난기에 결국 쌈디는 "도대체 정상적인 대화를 할 수가 없네"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며 폭발했다.

이에 허지웅이 "쌈디 짜증난 것 같다"며 상황을 무마시켰고, 신동엽 또한 "유세윤이 자기 딴에는 힙합을 한다고 생각해 저러는거다"라는 말로 쌈디를 안정시켰다.

한편 쌈디가 함께 한 '마녀사냥'은 4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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