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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두번째 스무살' 이상윤이 젠틀하고 인기많은 대학 교수로 완벽 변식했다.
자전거를 타고 백팩을 맨 채 캠퍼스를 활보하는 이상윤의 모습은 교수의 이미지를 벗고 젊은 감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상윤은 강의실 책상에 기대어 앉아 강의안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편한 차림으로 주위 시선은 의식하지 않은 채 전화를 받으며 걷는 등 자유로운 모습을 연출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이처럼 대학교에 자연스레 녹아든 이상윤은 마치 현실에도 어딘가 있을 법한 젊은 교수 같아 보였다. 실제로 '두번째 스무살'이 방영된 직후 여성들은 '차교수 앓이'를 자처하고 나섰다"며 "지적이고 차가워 보이지만 어딘가 허술한 듯 따뜻해 더욱 매력적"이라고 전했다.
한편 '두번째 스무살'은 꽃다운 19세에 덜컥 엄마가 되어 살아온 지 20년이 된 하노라(최지우)가 대학에 입학해 난생처음 캠퍼스 라이프를 겪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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