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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소녀' 태미, 할리우드 영화 '블러드 브라더' 캐스팅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09-02 17:37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태권소녀' 태미가 헐리웃 액션영화
'블러드 브라더(Blood Brothers)'에 캐스팅됐다.

'블러드 브라더(Blood Brothers)'는 미국과 아프리카 보츠와나 지역을 오가며 화려하게 펼쳐지는 액션 롤러코스터 영화로 헐리웃 맨몸액션의 진수를 선보이며 세계적 이슈를 불러일으켰던 영화 '언디스퓨티드' 2편과 3편의 아이삭 플로렌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태미를 비롯해 영화 '스폰' '겟 썸2' '언디스퓨티드2' 등을 통해 세계적 액션스타로 떠오른 마이클 제이 화이트와 헐리웃 액션계의 전설 척 노리스 등의 합류가 확정됐고 현재 캐스팅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제작사 측은 "가녀린 외모와 달리, 고난도 액션 소화능력은 물론 탁월한 영어실력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한 매력에 매료돼 캐스팅을 결정짓게 됐다"며 "태미의 액션 연기는 웬만한 남자 배우 못지않은 파워와 상상 이상의 느낌을 자아낸다. 우리 영화에 큰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태권도 선수 출신이 태미는 태권도선수 출신인 태미는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태권도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얼짱태권소녀'로 유명세를 떨치던 중 2011년 영화 '옹박'의 프라챠 핀카엡 감독의 액션영화 '더킥'의 주연으로 캐스팅 되며 배우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정글의 법칙''스타킹' '출발 드림팀 ' '우리동네 예체능'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데 이어 지난 2013년 프로야구 시구 당시 '공중회전돌려차기' 시구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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