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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 오민석
배우
강예원 오민석 부부가 결혼 후 처음으로 부부싸움을 벌였다.
이날 오민석은 이상윤과 함께 영화 촬영 중인 강예원의 촬영장을 방문한 후 함께 스킨스쿠버 교육을 받기 위해 수영장으로 향했다.
강예원은 운전을 하던 중 머뭇거리며 "할 말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민석에게 "클럽 좋아하냐"고 물으며 며칠 전 자신의 SNS에 클럽에서 오민석을 봤다는 댓글 제보가 있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강예원은 "난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게 거짓말하는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반면 오민석 역시 3주 전에 지인으로부터 강예원을 클럽에서 봤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오민석은 "여자 4명과 와서 놀다가 술 한 잔 하고 헤어졌다더라"는 자세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하지만 강예원은 전혀 그런 적이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강예원은 "어두우니까 누구 닮았다고 하면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되려 "앞으로 이런 얘기 들으면 바로 말하라. 작은 일이라고 넘어가다 보면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뒤늦게 말한 남편에 대해 서운함을 보였다.
이후 오민석은 제작진에게 "아내가 클럽을 가도 괜찮다고 생각했기에 그동안 굳이 말을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날 얘기를 꺼낸 것은 앞으로 어떤 언쟁이 오고갈 때 깜빡이 켜고 들어오라는 의미였다. 내가 뭘 갖고 있을지 모른다. 그렇게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하며 웃음을 지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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