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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 오민석 클럽 출입 제보에 '결혼 후 첫 부부 싸움' 살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8-30 09:30 | 최종수정 2015-08-30 09:30



강예원 오민석

강예원 오민석

배우

강예원 오민석 부부가 결혼 후 처음으로 부부싸움을 벌였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강예원-오민석 부부의 가상 결혼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오민석은 이상윤과 함께 영화 촬영 중인 강예원의 촬영장을 방문한 후 함께 스킨스쿠버 교육을 받기 위해 수영장으로 향했다.

강예원은 운전을 하던 중 머뭇거리며 "할 말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오민석에게 "클럽 좋아하냐"고 물으며 며칠 전 자신의 SNS에 클럽에서 오민석을 봤다는 댓글 제보가 있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강예원은 "난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게 거짓말하는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그러자 오민석은 '사실무근'이라고 답했다. 클럽이 나쁜 데가 아니기에 갔으면 갔다고 했을 것이라는 주장. 더구나 오민석은 당시 강예원과 전화 통화를 했다는 알리바이까지 제공했다.

반면 오민석 역시 3주 전에 지인으로부터 강예원을 클럽에서 봤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오민석은 "여자 4명과 와서 놀다가 술 한 잔 하고 헤어졌다더라"는 자세한 설명까지 덧붙였다.

하지만 강예원은 전혀 그런 적이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강예원은 "어두우니까 누구 닮았다고 하면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되려 "앞으로 이런 얘기 들으면 바로 말하라. 작은 일이라고 넘어가다 보면 문제가 커질 수 있다"고 뒤늦게 말한 남편에 대해 서운함을 보였다.

이후 오민석은 제작진에게 "아내가 클럽을 가도 괜찮다고 생각했기에 그동안 굳이 말을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날 얘기를 꺼낸 것은 앞으로 어떤 언쟁이 오고갈 때 깜빡이 켜고 들어오라는 의미였다. 내가 뭘 갖고 있을지 모른다. 그렇게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하며 웃음을 지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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