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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3년 만에 리바이벌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주요 캐스팅이 확정됐다. 뮤지컬의 본고장 런던을 비롯해 한국, 일본 등에서 최고의 배우들로 탄탄한 진용을 꾸렸다.
빅토르 위고의 고전을 원작으로 한 '레미제라블'은 이른바 '4대 뮤지컬' 중에서도 최고의 작품으로 꼽히는 걸작이다. 클로드 미셀 숀버그(작곡)-알랭 부브릴(작사) 콤비의 음악과 노랫말은 두고두고 잔상을 남긴다. 2012년 겨울 막이 오른 한국어 초연 당시, 전국적으로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을 시작으로 영화와 연극, 책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되며 폭발적인 사회적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최고의 흥행작으로서 대중적인 큰 사랑을 받았다.
㈜레미제라블코리아(대표 김양선, 정마크지원)는 지난 1월, 영국의 오리지널 제작진과 함께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총 3000명에 육박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장장 7개월 간 10차에 걸친 엄격한 오디션이 진행되었고, 제작자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종 심사를 통해 배우들이 선발됐다.
'레미제라블'은 오는 10월 대구에서 먼저 선을 보인 뒤 11월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무대에 오른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문의처(02-547-569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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