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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이범수 향해 총 겨눈 윤계상, 피라미드 정복 본격 시작?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8-29 01:30


윤계상에게 피라미드 정복의 기회가 주어진 것일까?

남자들의 풍미 짙은 액션과 치밀한 두뇌싸움이 박진감 넘치게 그려지고 있는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극본 한지훈 연출 조남국 제작 드라마하우스&에이스토리)의 지하세계 No.1 이범수(곽흥삼 역), No.7 윤계상(장태호 역)이 총을 사이에 두고 팽팽한 대치를 이루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는 오늘 방송되는 11회의 한 장면으로 태호(윤계상 분)의 총구가 흥삼(이범수 분)에게로 향해 있어 그가 1인자 자리정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일지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역의 구석구석을 손바닥 보듯 훤하게 꿰뚫고 있는 흥삼의 표정에선 한 치의 두려움도 찾아볼 수가 없는 상황. 더욱이 연합전선을 유지하며 흥삼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던 태호였기에 이들의 대립은 시청자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안길 예정이다.

'라스트'의 한 관계자는 "태호의 호기심과 뛰어난 두뇌회전이 흥삼의 심기를 건드리게 된다. 또한 태호가 총을 쥐고 있는 만큼 흥삼을 쓰러뜨리게 될지, 아니면 태호가 쓰디쓴 경험을 하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흥삼은 자신의 숙원사업을 위해 오랜 친구인 작두(윤제문 분) 대신 태호를 선택, 사마귀(김형규 분)에게 작두를 제거할 것을 명령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점점 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 있는 흥삼의 계획이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 시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지하세계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JTBC 금토미니시리즈 '라스트'는 오늘(28일) 저녁 8시 30분에 11회가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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