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창의가 오는 30일(일) 종영을 앞둔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시청자들과 함께 희로애락 했던 순간들을 공개했다. 매주 주말마다 때론 눈물짓게 하고 때론 웃게 만들었던 송창의(강진우 역)가 직접 뽑은 기억에 남는 장면은 무엇일까?
또한 더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됐으면 하는 감독의 의견에 따라 긴 시간동안 촬영했지만 송창의는 즐겁게 촬영해 잊을 수 없는 장면이라고 전했다.
# 윤서가 직접 밝힌 충격적 비밀, 위기에 봉착한 진우-덕인의 관계 -18회
# 아들과의 이별, 진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다 -30회
아들 윤서를 홀로 외국으로 보내야 했던 진우는 아침부터 따뜻한 밥상을 차리는 것을 비롯해 쫓기듯 떠나는 아들에게 함께하지 못하는 미안함을 고스란히 드러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가슴을 파고드는 송창의표 부성애가 안방극장을 진하게 가득 메웠던 것. 더욱이 이를 통해 진우는 외면했던 가업에 같이 힘을 쓰기 시작하며 점점 성숙해져가는 면모를 보였다.
송창의는 "아들과의 이별은 진우가 더 이상 가족들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는 계기가 됐다. 또 진우에게 감정이입을 많이 해서 촬영이 끝나고 나서도 마음이 아팠던 씬이라 더욱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처럼 송창의는 지난 4개월 동안 드라마 속에서 잊지 못할 순간들을 탄생시켰기에 남은 2회 방송에선 어떤 활약상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MBC '여자를 울려'는 내일(29일) 저녁 8시 45분에 39회가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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