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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제레미 스캇과 美 페이퍼매거진 표지모델 장식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08-28 01:30


미국 데뷔를 앞둔 씨엘이 '페이퍼매거진'에서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제레미 스캇과 함께 표지모델을 장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페이퍼매거진'은 패션, 대중문화, 음악, 아트 중심의 콘텐츠를 담고 있는 뉴욕 패션 잡지로 킴 카다시안, 칸예 웨스트,케이트 페리, 마일리 사이러스, 프린스, 퍼기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표지모델로 발탁된 바 있다.

'페이퍼 매거진'은 오는 9월호 표지모델로 '발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텡과 그의 뮤즈 제니퍼 로페즈, 그리고 '모스키노'를 이끌고 있는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과 그의 뮤즈 씨엘을 나란히 선정했다. 씨엘은 제레미 스캇의 파티 및 패션쇼 등에 늘 참석해왔으며 제레미 스캇 역시 씨엘을 꾸준히 자신의 뮤즈라고 칭하며 절친한 사이임을 언급해 온 사이.

이처럼 절친한 두 사람이 개성과 조화를 이룬 포즈로 표지모델로서 매력을 발산한 가운데 특히 씨엘은 화려하고 볼드한 장신구들을 치장한 채 특유의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씨엘은 매거진 발매에 앞서 27일 '페이퍼 매거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제레미 스캇과의 인연과 패션에 대한 그의 생각 등을 말했다. "뮤직비디오에서 내 작품을 입은 씨엘을 보고 촬영차 한국에 왔을때 씨엘을 만나기 원했고 반했다. 씨엘은 이제 내 가장 친한 친구 중 한명"이라고 씨엘과의 인연을 소개한 제레미 스캇에 대해 씨엘은 "음악과 패션은 항상 함께하는 것이다. 나는 제레미의 옷을 입을 때 그것을 완전히 느낀다"고 화답했다.

이어 씨엘은 "만약 올블랙으로 옷을 입는다면 지루할 수 있지만 제레미 스캇의 올블랙 옷을 입을때는 완전히 다르다"며 "내 커리어의 시작과 함께 제레미 스캇의 작품을 입기 시작했고 언제나 제레미의 작품과 함께 해 왔다. 그의 의상은 나를 무대에서 온전히 필요한 캐릭터로 만들어준다"고 덧붙였다.

씨엘은 또 "아시아의 여성들은 순종적이고 수줍고 조용하다. 하지만 이같은 추세가 변하고 있고 나는 그들이 좀 더 강해지거나 달라지기를 바란다. 특별한 것이 바로 럭셔리함"이라는 패션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미국 데뷔 준비에 매진중인 씨엘은 오는 29일 캐나다 토론토, 9월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샌프란시스코), 9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에서 열리는 MDBP(MAD DECENT BLOCK PARTY 무대에 출연, 현지팬들과 만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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