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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영화 '인턴'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앤 해서웨이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영화에서 맡은 역할과 본인이 매우 닮아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함께 출연한 로버트 드 니로의 빅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앤 해서웨이는 평소 로버트 드 니로의 빅팬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함께 하게 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당신은 로버트 드 니로 빅 팬으로 알고 있는데, 드 니로 앞에서 티 안내기가 힘들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앤 해서웨이는 "티 안내기가 엄청 힘들었다. 그의 매력이 넘치기 때문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지금 최고의 위치에 서있는 사람들과 같이 작업 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았다. 그런 사람들과 작업 할 수 있게 섭외가 되었을 때 기분이 어땠는가"는 질문에는 "나는 정말 행운아다. 난 이 위치에서 벌써 15년 째이고, 로버트는 50년, 낸시는 30년이 넘었다. 이건 마치 와우! 그리고 메릴 스트립은 정말 오랫동안 이 위치에 서 있었다"고 답했다. 실제로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는 영화 속 캐릭터처럼 친구처럼, 인생의 선후배처럼 실감나는 열연을 펼친다.
한편 르네 루소, 냇 울프, 아담 드바인, 앤드류 라렐스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인턴'은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왓 위민 원트' '로맨틱 홀리데이' 등을 연출한 낸시 마이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24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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