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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임은경
이날 임은경은 11년이라는 긴 공백기의 한을 푸는 듯한 솔직 담백한 토크를 선보였다. 임은경은 '신비소녀'라는 별명과 함께 자신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놨던 TTL광고을 언급하며 "당시 계약서에 비밀유지 내용이 있었다. 그래서 친구들한테도 뻔뻔하게 (광고 속 소녀가) 나 아니라고, 나였으면 좋겠다고 거짓말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임은경은 길었던 공백기에 대해 "쉬는 동안 힘들긴 했다. 조울증처럼 하루는 기분이 좋았다가 하루는 나빴다가 했다. 그게 2년 가더라"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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