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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증' 홍진경 "식스맨 이후 어렵사리 프로그램 잡았다"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5-08-27 10:37


(왼쪽부터)김성주, 이지애, 이규한, 홍진경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물 들어올 때 노 젓겠습니다."

방송인 홍진경이 왕성한 방송 활동에 욕심을 냈다.

2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영수증을 부탁해' 제작발표회에서 홍진경은 "물 들어올 때 노 젓겠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홍진경은 "'무한도전' 식스맨 프로젝트 이후 겨우겨우 '한끼의 품격'이란 프로그램 하나 잡아서 아슬아슬하게 연예인 생활 유지해가고 있다"며 "그 와중에 TV조선에서 좋은 프로그램 맡겨줘서 열심히 하려 한다. 길고 가늘게 방송에서 얼굴 보여드릴 수 있는 연예인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홍진경은 마치 '식스맨'처럼 검은색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양쪽 눈에 다래끼가 난 초유의 사태로 인해 이렇게 선글라스를 쓰게 된 점 사과드린다. 안경을 벗는다면 더 큰 무리를 빚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해 제작발표회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수증을 보여주'는 스타와 유명인들의 집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중고로 처분해주고 현재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건을 대신 구입해주는 내용으로 꾸며지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김성주, 홍진경, 이규한, 이지애가 MC로 나선다. 9월 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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