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최고의 화제작 '육룡이 나르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런 가운데 '육룡이 나르샤'의 티저가 기습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육룡이 나르샤'의 첫 번째 티저는 30초 분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스케일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배우 유아인의 뚜렷한 존재감을 가득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저 영상은 어지러운 고려 말의 시대를 담은 듯 화려하면서도 폭풍 같은 장면들로 화면이 가득 채워지며 시작된다. 바닥에 버려진 어린 아이의 시체와 함께 등장하는 "혼돈의 시대 고려", "고려를 방벌하라"라는 문구는 여섯 용이 날개를 펴고 일어서게 되는 이유를 짐작하게 한다.
무엇보다 돋보인 것은 유아인의 강렬한 존재감이다. 유아인은 머리와 가슴 속에 열정을 품은 이방원 캐릭터를 강인한 눈빛만으로 완벽히 표현, 압도적인 화면 장악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저 속 유아인의 강렬한 첫 등장은 향후 조선의 기틀을 세울 철혈 군주 이방원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SBS 창사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는 오는 10월 5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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