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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로 변신한 비트윈, "가요계를 다 부셔버리겠다" 당찬 출사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8-26 16:59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8.26/

"가요계, 다 부셔 버리겠습니다."

5인조로 변신한 아이돌그룹 비트윈(BEAT WIN)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비트윈은 26일 오후 4시 서울 압구정동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첫 미니앨범 'INSATIABLE'을 공개했다.

비트윈의 새 출발을 알릴 타이틀곡은 '스토커(STALKER)'. 실력파 프로듀서 남기상, 강전명, 권선익의 N Company 사단이 비트윈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곡으로, 자신을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트렌디한 힙합 리듬에 강렬하고 세련된 사운드를 더해 신나면서도 너무 가볍지 않은 느낌을 주며, 훅 부분의 멜로디 라인과 테마의 라인이 따라 부르기 쉬운 중독성을 가졌다.

뮤직비디오는 사랑에 빠진 남자의 마음을 여러 가지 장면으로 표현해 자꾸만 멀어지는 실루엣 같은 여인을 찾아 거리를 헤매는 '매력적인 스토커'의 모습을 영상으로 만들어냈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된 무대에선 '스토커'의 포인트 안무인 멜빵을 이용한 춤이 눈길을 끌었다. 사회를 맡은 개그우먼 신보라의 '걸스데이의 멜빵춤을 모방한거 아니냐?'는 질문에 멤버 성호는 "걸스데이 선배들과 함께 엮어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걸스데이의 히트곡인 '기대해' '여자 대통령'을 쓴 남기상 작곡가님이 우리 타이틀곡을 써준 인연이 있다"고 소개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5.08.26/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배우 송원근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송원근은 "비트윈은 같은 소속사에 있던 동생들이다. 이번 컴백을 앞두고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을 봐서 그런지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번 앨범의 각오를 묻는 질문에 리더 선혁은 "가요계 다 부셔 버리겠다"며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고, 멤버 영조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빅뱅을 롤모델로 생각한다는 비트윈은 "5명이 처음 만났을때는 좋아하는 장르가 다르고 잘하는 것도 달라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오히려 지금은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되었다"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한편 비트윈의 첫번째 미니앨범은 오는 28일 자정 음원이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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