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조한선 “첫 베드신, 자체 공사”…“촬영 전 공사 하지 않겠다 선언”

권형진 감독과 출연배우들이 2

6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함정'의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영화 '함정은' 한 부부가 SNS를 통해 알게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영화다.
건대=최문영 기자 [e-mail] /2015.08.26/

배우 조한선이 지안과의 베드신 촬영 소감을 언급했다.

6일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함정'의 언론시사회에는 권형진 감독, 배우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한선은 "베드신 촬영이 처음이다. 정말 깜깜했다. 공사하는 문제도 있고 그 공사를 일반적으로 하면 안 된다고 해서 자체 공사를 했다"며 "그게 제일 힘들었고 호흡이나 합을 어떻게 맞춰야하는지가 가장 힘들었는데 많은 대화 끝에 무사히 마쳐 다행이다"고 전했다.

또 권형진 감독은 "베드신 수위가 높다. 이유가 있나?"라는 질문에 "이 작품에서 베드신은 감정 변화와 관계 변화를 의미하는 중요한 장면이다. 노출 수위보다 변화에 주목하고 촬영했다"면서 "촬영 전에 조한선이 공사를 하지 않겠다고 해서 말렸다"고 대답했다.

한편 영화 '함정은' 한 부부가 SNS를 통해 알게된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영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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