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 스타 송재림과 윤박이 tvN '집밥 백선생' 2기로 합류한 첫날부터 완벽 적응하는 면모를 보였다.
윤박은 "집에서 아빠가 맛있는 요리를 많이 해주시는데, 막상 내가 해드리면 항상 맛없다고 타박하시더라. 아빠를 이기고 싶은 마음도 있고, 또 내 인생의 목표가 좋은 아빠와 좋은 남편이 되는 것이라, 본격적으로 신랑수업을 하러 들어왔다"고 열의에 찬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에 백종원은 쑥스러운 표정으로 "신랑 수업은 나한테 배워야쥬"라며 "많이 배워서 꼭 장가 잘 가세요"라고 화답해, 요리 시작 전부터 스튜디오 분위기가 훈훈해졌다는 후문.
우선 송재림과 윤박은 기본적인 '계란프라이 테스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요리 수업에 돌입했다. 계란프라이를 하기 위해 프라이팬을 찾던 송재림은 백선생님 프라이팬을 가져올 뻔 한 깜찍한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고, 윤박은 계란프라이 속에 달걀 껍질이 들어가는 낭패를 보이며 초반에 긴장한 기운이 역력했다고.
오늘 방송에서는 입에서 부드럽게 녹는 호텔식 스크램블은 물론 파기름과 만능간장을 이용한 계란덮밥, 뚝배기 위로 소복이 올라오는 것이 일품인 폭탄 계란찜 등의 레시피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삼시세끼 메뉴를 책임질 예정이다. 또한, 집에서 만드는 홈메이드 살사소스와 반달모양이 예술인 오믈렛은 와인 안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의 알짜배기 정보가 될 전망.
한편, 만능요리사 백종원도 아내 소유진 앞에서 오믈렛 때문에 창피당했던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했다. 빵이랑 오믈렛이 먹고 싶다는 아내를 위해 만든 오믈렛이 모양이 안 나와서 망신을 크게 당했다는 것. 그는 "그 후에 매장에 나가서 계란 3판을 연습하며 오믈렛 모양 만드는 법을 터득했다"고 수줍게 말하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또한, 달걀 하나로 하루 세 끼 식사를 완전히 정복할 레시피를 전수받은 송재림은 "너무나 꿈에 그리던 생산적인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돼 정말 영광"이라며 "계란 하나로도 집에서 호텔 요리가 가능하더라. 고급스러운 요리를 배울 수 있어서 의욕이 마구 올라간다"고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tvN '집밥 백선생'은 화제의 중심 백종원과 개성 만점 제자들이 함께 끄집어내는 집밥의 다양한 매력으로 매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평균 7%, 최고 8%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로 9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매회 선보인 백종원의 레시피가 네티즌 사이에 '따라 하기' 열풍을 일으키며 대세 프로그램으로서의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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