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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이 분위기 있는 가을 여자로 변신했다.
오는 28일 공개되는 싱글 '러브 미 두(Love Me Do)'는 스윙 리듬의 경쾌한 어쿠스틱 음악으로 장재인이 작사, 작곡하고 가수 겸 프로듀서 조규찬이 편곡했다.
상큼한 기타 사운드와 하몬드 오르간을 절묘하게 조화시켜 따뜻하면서도 블루스 곡 특유의 느낌이 묻어나는 곡으로, 외롭고 허무하지만 오히려 기대가 없기에, 희망이 없기에 낙관적이라는 역설적인 가사로 반전의 매력을 꾀할 예정이다.
장재인은 지난 2010년 방영된 엠넷 '슈퍼스타K 2'에 출연해, 독특한 음색과 기타 연주 실력으로 가요계의 신데렐라로 급부상한 후, 자유로우면서도 깊이 있는 음악을 통해 20대를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올 초, MBC 드라마 '킬미힐미'의 OST '환청'이 큰 히트를 기록한 데 이어, 6월에 발표한 미니앨범 '리퀴드(LIQUID)'를 통해서는 남녀관계의 다양한 면들을 깊고 섬세한 시선으로 담은 노랫말과 감각적 멜로디로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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