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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배우 김동욱이 오싹한 싸이코패스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철규는 아름다움에 병적으로 집착, 비너스를 완성하기 위해 여자들을 죽이는 연쇄살인마로 연기를 펼쳤다. 결국 마지막 피해자를 만들기 전에 처용에게 잡히는 결말을 맞으며 '처용2'가 화려하게 포문을 여는데 일조했다.
특히 김동욱은 피해자 쌍둥이 언니를 납치해 비릿한 웃음을 지으면서 "왜 불안하고 기분이 이상하냐"고 반문하는가 하면, 얼굴을 완성 시키려고 납치한 피해자가 얼굴에 유리조각을 대고 반항하자 "다 망치려는 셈이냐"며 광기 어린 표정과 행동으로 섬뜩한 열연을 펼쳤다. 김동욱은 냉소적인 웃음과 섬뜩한 표정연기, 거친 액션을 소화하며 공포감을 극대화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김동욱은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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