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가 한국 시장의 공략을 강화하고 저변을 넓히기 위해 '유니티 서비스(UNITY SERVICE)'와 '유니티 프로페셔널의 월정액 모델'을 공개했다.
유니티코리아는 19일 서울 강남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유니티 서비스 및 비즈니스 방향성, 월정액 모델의 한국 도입'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했다. 현장에는 유니티 아시아지역 해외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에반 스피트마가 직접 나서 해당 계획을 설명했다.
유니티 서비스는 유니티 애즈와 유니티 애널리틱스, 에브리플레이, 유니티 멀티플레이어, 유니티 퍼포먼스 리포팅으로 요약된다. 게임의 제작부터 개선과 운영은 물론 수익 창출까지 도움을 주기위한 서비스로 모든 서비스는 유니티5 엔진에 통합된다.
이를 발판으로 유니티는 개발의 민주화와 유니티 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것은 특히 인디 개발사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이다. 모두가 동일한 환경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누구나 수익을 올릴 수 있게끔 만들겠다는 유니티의 궁극적인 목표아래 진행된 프로젝트다.
현장에서는 추가 상품들도 공개됐다. 유니티 에듀케이션 모델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유니티를 무료로 배포, 처음부터 개발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유니티 프로페셔널 버전의 월정액 모델도 선보였다. 월 75달러(약 9만원)를 지불하면 유니티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기존 퍼스널 버전은 무료지만 더 많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장점이다.
에반 스피트마 아시아 총괄은 "유니티는 글로벌 게임 시장의 발전을 주도하며 사용자 유지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향후 개발사들의 수익 창출과 개발 에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유니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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