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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이 끝내 tvN '고소한 19'에서 하차한다.
전 국회의원 출신 방송인 강용석이 단독 MC를 맡고 있는 '고소한 19'는 지난 2012년 10월 19일 첫 방송된 이후 정치 경제 문화 중 이슈를 골라 매주 19개 차트를 통해 파헤치는 시사랭킹쇼로 시청률 1% 안팎을 기록하며 평타 이상의 선전을 보여준 작품.
강용석의 갑작스러운 하차는 여성 블로거 A씨와의 불륜 스캔들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날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두 사람의 은밀한 대화와 사진 정황 등을 공개해 파장이 확산됐다.
강용석은 지난 4월 해당 소송이 알려졌을 당시 본지에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유포된 근거없는 루머"로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B씨는 자신의 아내와 강용석이 부적절한 관계라고 주장하고 있다.
양측의 엇갈린 주장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강용석은 최근 출연 중이던 케이블 채널 tvN '수요미식회'에서 하차, 채널 관계자는 "개인 사정으로 하차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용석은 현재 JTBC '썰전' 이외에도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TV조선 '강적들', '호박씨'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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