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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선 박규리, "어느 때보다 긴장"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5-08-18 11:25



걸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지난 15일과 16일 한국과 일본의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섰다.

박규리는 일렉트로 락듀오 프럼디에어포트와 함께 아시아 최고의 음악페스티벌인 일본의 SUMMER SONIC 2015 (15일)과 여의도에서 열린 도심형 음악페스티벌인 2015 사운드베리 페스타(16일)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지난 6월 프럼디에어포트와 발표한 '어린왕자'라는 곡의 첫 라이브 스테이지를 선보이는 자리였다. '어린왕자'는 일렉트로 기반에 서정적 신스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박규리가 직접 작사했다.

공연의 시작과 함께 일렉트로와 락 그리고 신스사운드가 뒤섞인 가운데 관객들은 환호하기 시작했으며, 박규리는 연신 뛰면서 열창의 무대를 펼쳤다.

이번 공연에서 콜라보레이션 싱글 타이틀 곡인 '어린왕자'와 수록곡 'Return'을 라이브 연주와 노래로 첫 선을 보였다. 이 밖에도 카라의 히트곡인 '미스터', '고고섬머' 등을 일렉트로 느낌으로 새롭게 편곡해 국내외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내외 굴지의 음악 페스티벌에 출연하게 된 박규리는 "데뷔 후 수많은 무대에 섰다. 밴드와의 첫 콜라보레이션이라 그 어느 때보다 긴장했었다. 무대에 오르니 그 걱정이 사라지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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