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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택시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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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도상우가 MBC 새 주말극 '내 딸, 금사월'에 합류한다.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을 다룬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야기를 그린다.
도상우는 극 중 국내 최대 큰손 대부업자 주기황(안내상)의 외아들이자 홍도(송하윤)의 오빠 주세훈 역을 맡는다. 철없는 낭만주의자 세훈은 아버지가 사채업자인 게 부끄러워 대학병원 의사도 때려치우고 맨몸으로 집을 나온다. 노숙도 해 보고 노름판을 전전하기도 하며 철저하게 인생에서 돈을 배제하고, 그깟 돈 없이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한다. 처음에 사월(백진희)의 친구 혜상(박세영)에게 반해 사월 옆에 붙어있지만 어렵게 살아가는 사월의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하며 차츰 사월을 사랑하게 된다.
도상우는 2008년 모델로 데뷔해 다양한 브랜드의 컬렉션, 광고,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SBS '괜찮아 사랑이야'로 드라마 데뷔, MBC '전설의 마녀'와 tvN '구여친클럽' 등에 출연하며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SBS 예능 '정글의 법칙-히든 킹덤'에 출연 중이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왔다 장보리'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된다.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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