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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수 트레이너' 단하나, '두 다리 철심 박고' 몸짱 콘테스트 2연패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5-08-18 16:06 | 최종수정 2015-08-18 16:06



트레이너 단하나(본명 김단아)가 몸짱 콘테스트에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18일 소속사 홍보단은 "지난 15일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에서 펼쳐진 '제3회 썸머 핫 몸짱 콘테스트'에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에 이어 2연패이며 지난달 31일 '대우조선 해양배 뷰티 바디 챔피언쉽'에서 2등을 차지한지 보름만에 수상"이라고 밝혔다.

단하나는 교통사고로 인해 장애판정을 받았으나 피나는 재활운동으로 재기에 성공한 스타 트레이너다.

수상 직후 단하나는 "사고 이후 두 다리에 항상 철심이 박혀 있지만 다시 걸을 수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대회에 출전한다.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단하나는 두 아들의 엄마로서 트레이너로 유명세를 타기 전인 2012년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두 다리 골절과 팔의 인대가 끊어지는 전치 20주 판정과 장애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재활운동에 매진했고, 사고 흉터는 타투로 가렸다. 17개 보디빌딩 대회에서 수상하며 스타 트레이너로 변신했다.

현재 단하나는 변정수와 원자현의 개인 트레이닝을 맡고 있으며, 파워블로그인 '순결한 여우'에서 직접 개발한 파워근력로빅(여우로빅)을 사람들에게 무료로 전파하며 다이어트 희망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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