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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윤계상 "괜한 수트 고집, 땀과의 전쟁이었다"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5-08-17 13:29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윤계상이 촬영 고충에 대해 이야기 했다.

윤계상은 17일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DIMA 드라마 촬영소에서 열린 JTBC 금토극 '라스트'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수트를 너무 고집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너무 더운 여름이라 땀과의 전쟁이 힘들었다. 하지만 촬영 환경은 훌륭하다. 배우들이 충분히 공들일 시간이 있어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며 "시청률이 조금만 더 잘 나왔으면 좋겠다. 정말 아까운 드라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형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라스트'는 100억원 규모의 지하경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액션 범죄 드라마다. 윤계상이 잘 나가는 펀드 매니저에서 주식작전 실패로 노숙자로 전락하다 서울역 지하조직에서 부활을 꿈꾸는 정태호를 연기한다. 이범수가 지하세계의 1인 곽흑삼 역을 맡았다. 서예지가 노숙자병원의 간호사 나라 역을, 박예진이 더 클럽의 마담 미주 역을 맡았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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