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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MBC '무한도전' 가요제 현장 대기 인원이 벌써 2만명에 이른다는 전언이다.
이 같은 소식이 이어지자, 이날 출발을 계획했던 시청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네티즌은 "이날 5시께 가서 줄을 서려고 했는데 못 들어갈 것 같다", "대신 줄 서주는 알바도 쓴다고 한다", "교통편 때문에 많이 못 갈 줄 알았는데 벌써 2만명이라니", "이 정도 일줄은 몰랐다", "밤새 줄을 섰다더라", "이따 출발할 건데 입장할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가요제를 현장이 아닌 TV로 관람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제작진은 가요제 이틀전인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본적으로 가요제는 공연 행사가 아닌 방송 행사"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음향, 세트 등도 방송에 최적으로 설계됐다. 비가 예상되는 날씨로 인한 불쾌지수 상승, 지리적 접근성이 좋지 못한 부분과 교통편 문제 등도 제작진이 현장보다는 방송을 통해 가요제를 감상하길 바라는 이유다.
이번 가요제는 오는 22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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