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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피파온라인3'가 여름 시즌의 대대적인 업데이트와 개편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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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는 앞으로 라이브 앤드 브로드를 통해 현실 축구와 더욱 밀접하고 접근성을 강화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실제 축구 경기들과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라이브 경기를 바라보는 느낌을 유저들에게 더 강하게 주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라이브 부스트는 실제 축구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보인 선수를 즉시 게임상에 반영하는 시스템이다. 그 동안은 분기별 반영을 이어왔으나 이제는 주간 단위로 반영해 선수들의 능력치를 수정한다. 부스트 적용 선수 선발 기준은 유럽 5대리그, K리그 주간 베스트 일레븐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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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의 전용 모바일게임앱인 '피파온라인3M'도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한다. 스피어헤드 김인회 기획이 현장에서 새로워진 UI와 신규 콘텐츠 등 달라진 피파온라인3M을 설명했다.
가장 큰 변화는 게임내 그래픽을 2D 그래픽 기반의 UI로 바꿔 경기에서 공, 선수의 이동이 바둑알 모양의 말로 표현한 것이다. 또한 간단한 전술 설정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한다.
새로운 콘텐츠 디비전 모드와 풋볼 마스터도 추가된다. 디비전 모드는 선수단 관리와 전술 설정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PvP로, 전술카드를 사용할 수도 있어 운영하는 묘미를 살린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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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여름 중 안드로이드에만 출시됐던 피파온라인3M을 애플앱스토어에도 출시해 저변 확대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11월 역대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도 예고됐다. 구체적인 업데이트 방향성과 방법 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를 통해 넥슨과 스피어헤드는 게임성에 큰 변화를 줄 예정이다.
모든 업데이트 소개 후 현장에서는 넥슨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제휴식도 진행됐다. 넥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수들은 물론 올드 트래포트 구장과 전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 레전드 선수진들의 IP를 확보하면서 이를 게임 속에 표현할 수 있게 됐다.
조인식에는 넥슨 박지원 대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시아 제이미 리글(Jamie Reigle) 사장이 참석해, 서로의 회사명이 적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에 사인하고 교환하는 기념 세레모니를 가졌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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